K380

Category
아이템: K380(7)
포스트 갯수7

로지텍 K380 키보드 수리 완료

오늘 로지텍 AS 센터에 전화했다가, 니가 떨어뜨려서 고장 난 거면 수리 못해준다. 우린 교환 밖에 없다. 유상 수리도 못해준다. 뭐 이런 얘길 듣고, 아니 산 지 2개월 밖에 안된 키보드를 이렇게 버려야 하나? 하고 생각하다- 천하귀남님 댓글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안 쓰는 키를 뽑아 쓰긴 무섭지만, 전 벌써 3개나 산 거잖아요? 당연히 첫 번째(...) 키보드가 창고에 처박혀 있습니다. 사실 이 키보드가, 청소해준다고 키를 뽑다가 H 키가 맛가는 바람에 못 쓰게 된 제품인데... 거꾸로 생각하면, 남는 부품이 몇 십 개 더 있다는 말이나 마찬가지죠. 뭐, 어차피 다 버리게 된 셈이니, 시도해봤습니다. 에스키모님의 13년전 글(링크)을 보며 펜타그래프 키보드 키 분해 방법에

로지텍 K380 세번째 구입

세상에, 같은 키보드를 세 번이나 사는 일이 생길 줄 몰랐습니다. 게다가 같은 키보드를 산 게 겨우 세 달 전인데... 이번에도 변함없이 떨어뜨렸다가, CTRL 키가 빠지는 바람에 들여다봤더니, 안에 다리가 부러졌네요... 대충 누르면 인식은 해서 끼워 쓰다, 아무래도 단축키를 많이 쓰니 점점 기분이 나빠집니다. 그래도 같은 키보드를 세 번이나 살 수는 없어서, 급한데로 싸구려 기계식 키보드로 떼우자-하고 주문을 했는데, 세상에, 제가 저가형 기계식 처음 써봐서 몰랐습니다만... 이거 뭔가요...ㅜ_ㅜ 스페이스바를 누를 때마다 텅-텅-하는 소리가 울려서, 기겁하며 반품. 또다시 하이마트로 달려가 이 키보드를 사들고 왔습니다. 하아, 너 나랑 무슨 악연이니... (로지텍은 원래

로지텍 K380 키보드 다시 구입

다른 분도 마찬가지겠지만, 저도 같은 물건을 또 구입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보통 이번 물건이 망가진 걸 핑계 삼아 다른 물건을 구하죠. 이번에도 그럴 줄 알았습니다. 키보드를 청소하다가 실수로 키가 키판에서 분리된 이후, 조립이 불가능해지자, 바로 새로운 키보드를 알아봤거든요. ... 결론은, 로지텍 K380 재구입. 키보드에 민감한 편이고, 그동안 기계식 키보드를 비롯해 여러가지 키보드를 써봤습니다. 로지텍 K380이 최고의 키보드라고, 최고의 키감을 가지고 있다고는 말 못합니다. 사실 적축 기계식 키보드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런저런 조건을 따져보니, 이 녀석이 가진 적당한 키감과 적당한 기능성을 함께 가진 물건이 드물어요.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