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한국인

Category
아이템: 재일한국인(1)
포스트 갯수1

<이타미 준의 바다>재일동포 건축가와 건축의 고요한 감동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9년 11월 10일 | 
서울역사박물관 영화제로 만난 또 한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 <이타미 준의 바다>를 관람하고 왔다. ​아름다운 풍광과 음악으로 오프닝이 시작되고 느린 걸음으로 재일 한국인 이타미 준(유동룡)의 건축세계가 펼쳐졌다.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며 격조있고 묵직하며 수수하면서 장대한 그의 건축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조용하고 신비롭고 멋진 동양화 전시를 관람하는 기분으로 영화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었다. ​건물과 자연광이 환상적으로 만들어내는 음영의 디자인을 맛보는 한편, 그의 첫 클라이언트인 재일교포, 가족들인 여동생, 조카 그리고 딸들, 영화의 주제곡을 맡아준 재일교포 음악인 양방언 등 작가가 지은 건축과 집에 관한 인터뷰가 유지태의 내레이션과 함께 이어졌다. 그리고 귀화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