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피크에 열렸던 뮤직콘서트. 제주 함덕 해변이었다. 라인업은 기억이 나지 않으나 이날 선셋이 너무 아름다웠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던 기억. 중간에 개떡같은 남자때문에 기분이 팍 상하기는 했지만 뭐 싹 무시해버리고 좋게좋게 넘어갔다. 저녁이 될 무렵 시작된 콘서트 뒤에 울려퍼지는 노래를 들으며 구경하는 선셋 아 너무 예쁘다, 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귀여운 댕댕이. 다른애랑 같이 노는데 으르렁와왕 거리면서 놀아도 사람들이 귀여워귀여워했다. 우리 숙희들이 놀때 지나가다 본 사람들이 겁먹던게 생각났다. 덩치만 크지..우리애들도 그냥 장난치는건디.. 왕귀여운디.. 힝 ´∧`. 무서워하지마세용. 중간에 친구들을 만나 시원한 맥주랑 함께 멋진 바다와 음악을 즐기고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