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평가는 제목 그대로 너무나도 본 시리즈답더군요.너무 익숙해졌다고 할까, 예상한 만큼만의 완성도랄까...그리고 너무 초점이 '제이슨 본'에게 맞춰져 있어요. 애국자이자 좋은 사람이면서 숙련된 암살자라는 모순.'나라를 위해서'란 구호아래 사람을 죽였지만 결국 자신이 한 일에 대의는 없기에, 그가 벌인 살인의 기억으로 고통받을 수 밖에 없는 『비극성』이 너무 중심에 있습니다. 이 고민이 1~3편동안 메인이었던 자신찾기와 - 차이가 있지만 - 연관되어 보이기에 '아, 또 왜 반복이야'라고도 판단될 수 있고요. 《인정받지 못한 영웅이 갈 수 밖에 없는 길》이기에 주인공을 응원했던 관객으로서는 답답한 마음도 듭니다. 나오면서 드는 감상은 '제이슨 본이란 캐릭터에 대한 정리용'같다는 느낌.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