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기차여행, 정동진해변 일출보다 아름다웠던 내일로 청춘들By Love was made for me and you... | 2018년 7월 7일 | 청춘, 그들만의 리그. 나와는 연이 없던 내일로 시즌이 다가왔다. 그와는 상관없이 오랜만에 심야열차를 타고 정동진을 찾았다. 나이를 먹으면 낭만이란 포장 안에 숨은 불편함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던데 이상하리만치 난 아직도 이 밤새 달리는 무궁화호가 좋다. 날이 밝으면 새날의 새해를 볼 수 있다는 불변의 사실에 따른 설렘이 청량리역을 출발하는 기차의 '덜컹'거림과 함께 시작된다. 아직까지도 기차여행이 안겨주는 낭만에 들뜨는 나지만 자주 찾지 못하고 오랜만에 이 길을 나서는 것 보면 어쩜 세월에 순응하게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오랜만에 찾은 정동진해변엔 청춘들이 한가득이다. 풋풋한 이들 사이에 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강릉여행(427)정동진여행(29)강릉기차여행(7)강원도기차여행(8)내일로(46)하계내일로(1)정동진해변(11)정동진일출(13)정동진역(25)기차여행(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