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X년, 핵전쟁 이후 황폐화된 지구. 사람들은 기아에 허덕이면서 궁핍하게 살아간다!, ..라는 게 이 장면의 요점이고 원작에도 나오는 장면이긴 한데. 이걸 실사에 한국식으로 표현을 하니 배경이 난지도고 헌 신발알 찾아해매는 사람들을 등장시켰다. 상당히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서. 분명 좀 구리긴 했지만 왠지 싫지는 않았다. 난지도. 아니 황폐화된 지구의 민간인을 괴롭히는 폭주족 등장! 폭주족 인원은 3명. 그 중 무기를 든 건 한 명에 켄시로의 과거 장면에서도 한번 등장한 적이 있는 배우. 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이놈들은 분명 폭주족인데.. 오토바이를 타지 않는다. 아니 오토바이란 소품 자체가 없는 것 같다. 오토바이 비슷한 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