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 본 협재 바다가 너무 그리웠다고 하면 아무도 안믿겠지만, 사실 난 언제나 내가 겪은 바다들을 그리워 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지난 9월에 갔던 여행은 엄마랑 여동생이랑 셋이서 정말 말그대로 협재를 찍고 돌아왔다. 누가 제주도를 1박으로 가냐고들 하시는데 네...저희 가족이 그렇습니다 하핳ㅎㅎ 제주항공 덕후답게 또... 기내에서 구입한 과자. 건강한 뻥튀기 맛으로 아기들이 좋아 할 듯*.* 배가 너무 고파서였는지 맛있게 뇸뇸 근데 기류변화로 공중에서 뱅절부절 20분 하고 겨우 착륙해서 식겁했다. 바로 밥먹으러 가욧 ㅠㅠㅠ 다소니라는 밥집에 갔다. 가는 길에 택시 아저씨가 누가 이런데 가냐는 식으로 말했는데 아저씨가 추천한 곳들은 소위말하는 "힙"한 곳들이라 줄서야하는 밥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