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https://img.zoomtrend.com/2016/11/24/d0105496_583404bab6dc8.jpg)
2006/최동훈 지독한 우연의 시작과 첫 번째 결심 2년 전 가구창고에서 3년 동안 모은 돈을 도박으로 모두 잃은 고니. 그는 손대서는 안 될 누나의 이혼 위자료를 들고 이 돈을 잃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결심을 한다. 목숨을 끊지 못한 고니는 인천 도박판에서 난동을 피우다 우연히 유명한 타짜 평경장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하고, 무턱대고 군산까지 찾아가 제자로 받아달라 애원하지만 그의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는다. "화투는 슬픈 드라마야. 아예 모르는 게 약이지.""아는 게 힘이잖아요!" 어렵사리 평경장의 집에 입성한 고니는 그의 가르침을 받들어 손이 진무를 정도로 연습에 몰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대한민국 타짜 세 명 중 한 명이라고 자부하는 스승 평경장으로부터 과거 짝귀와 아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