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네드 벤슨출연제임스 맥어보이, 제시카 차스테인개봉2014 미국 보통 시사회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가는 경우 대부분 큰 재미를 느끼고 오는 데, 이번에도 그냥 바람 쐬러 갔다가 행복한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이 영화는 아이를 잃은 커플이 극복을 해가는 과정을 두 편의 영화로 만들어 서로 다른 관점을 인상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같은 고통을 당했지만 다르게 받아들이는 한 남녀의 이야기라는 것인데요. 일단 화려한 캐스팅이 인상적이었고, 화려한 캐스팅답게 정제되고 깔끔한 연기로 감정 이입을 이끌더군요. 엘리노어 릭비(제스카 차스테인)와 코너 러들러(제임스 맥어보이)의 시점이 투영이 된 두 편을 연이어 상영을 하였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그들이 함께한 순간마저도 다르게 기억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