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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Day 6)의 늦은 전성기
데이식스의 신보가 나왔고, 싱글 "녹아내려요"는 바로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심지어 멜론 top10에 데이식스 노래가 4곡이나 있는데, "녹아내려요" 외의 세 곡은 예전 노래들이다! 2017년 쯤 이들의 음악을 처음 접하고 그 다음부터는 신보 나오면 꼬박꼬박 챙겨 들었으니, 그럭저럭 오랫동안 데이식스 음악을 즐겨왔다. 그런데 이들이 데뷔 10년차에 이렇게 초절정의 인기를 얻게 될 지는 정말 예상 못했다. 아니, 이들이 이렇게 메이저 밴드가 될 거라는 생각을 아예 하질 못했다. "Zombie"로 1위 찍었을 때 '오, 드디어 빛을 보는 구나' 정도는 생각했지만서도. 사실 FT아일랜드나 씨엔블루, 엔.......

영파씨 (Young Posse) "Ate That"
성격이 좀 이상한 편이라서, 온갖 종류의 과장된 띄워주기 혹은 칭찬 (소위 '하입(hype)'이라고 불리는)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다. 그래서 이번에 큰 화제를 모은 영파씨의 "Ate That"도 '뭐 이렇게까지 요란스러울 일이야?'라고 애써 시큰둥해보려고 했다. 하지만... 90년대 웨스트 코스트 갱스터랩 좋아한 사람이 이런 노래를 듣고 뮤비를 보며 '알빠임?'하기엔 노래가 과도하게 멋지다! 나도 그냥 이 노래 상찬하는 대열에 합류하기로. 참고로, 올해 3-5월 내 유튜브 뮤직 리캡 결과, 내가 가장 많이 들은 노래가 바로 영파씨의 곡 "XXL"이었다 :) 아래는 내가 블로그에 올렸던 영파씨 [XXL.......

도경수 아시아 팬 콘서트 (2024. 8. 3. 토, 요코하마)
지난 7월 부모님 찾아뵈었을 때의 일이다. 도경수를 너무나 좋아하시는 울 어머니께서 '도경수가 요코하마에서 팬 콘서트를 하는데, 함 가보고 싶다'고 계속 말씀하셔서 '그럼 제가 모시고 갈테니 같이 가시죠!'라고 해버렸다. 어머니랑 둘이 몇 번 해외에 나간 적이 있지만, 마지막으로 둘이 같이 여행갔던 게 2006년 도쿄에 갔을 때니 어느덧 18년 전. 기왕 가는 김에 아내랑 딸까지 같이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획에 없던 '한 여름의 무더운 일본'을 갑작스레 가게 되었다. 이렇게 다녀온 요코하마 이야기는 나중에 좀 더 길게 쓰기로 하고, 오늘은 2024년 8월 3일 요코하마에서 열렸던 도경수 아시.......

헤이즈 (Heize) - 헤픈 우연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2021년 5월 20일 발매한 7번째 미니앨범 수록곡입니다. 예명 '헤이즈(Heize)'는 독일어로 뜨겁게 달아오르다는 의미라고 하는데 처음 등장했던 시기에는 주로 래퍼스러운 면모를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해서 지금과 같은 곡을 부를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는다고 하겠습니다. 이렇게 매력이 넘치는 음색을 바탕으로 다양한 곡을 선보였는데 2015년도에 등장했던 프리랩 스타일 예능 방송에서 랩과 바탕이 되는 경상도 사투리 구사에 제가 생각하던 방향과는 다른 개성을 봤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면서 잊고 지냈는데 어느새 이런 곡도 내놓는 싱어송라이터로서 확고한 자신의 매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