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흥행 실패는 모두 토렌트 때문? 영화 해적판 불법 유통 현행법 비웃는 '토렌트' - 중앙일보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사실 <레미제라블> 6백만, <타워> 5백만, <7번방의 선물> 1200만하고 붙었으니 상영관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경쟁자들 없는 가운데 비주얼로 사기쳤으면 지금 <오블리비언>처럼 그럭저럭 나갈 수도 있었을 거 같은데. 사실 그 비주얼이라는 것도 보면서 '와~'하고 감탄할 그런 수준도 아니었고, 내용에 관해서 말하자면, 제가 제 인생에서 본 것을 후회하는 손에 꼽을 만큼 적은 수의 영화 중 하나입니다. 그래도 영화관에서 그냥 시간때우기보다는 완전한 영적 합일을 중시하는 커플들의 경우에는 이 영화가 의외로 좋은 효과를 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