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재택을 하게 됐죠.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따로 안 해도 되기에 시간이 널널~ 모처럼 미세먼지도 별로 없어보이고 아침에 에어컨이랑 공기 청정기의 필터를 거품 목욕 시켜주고 나니, 그 거품물을 그냥 버리기가 너무 아까운거에요. 그래서 얼떨결에... 선풍기며 키보드며 몽땅 담궈버렸답니다. 2년 3개월 만의 키캡/키보드 청소. 생각만큼 지저분하지 않네요? 말끔히 청소해줬어요~ 일은 해야겠기에, 모처럼 꺼내온 예비 키보드. 사실 가격은 이쪽이 더 비쌈... 이탈리안 레드의 빠와~ 세컨드 PC의 키보드도 다 뽑았는데, 이쪽은 혐짤입니다! (...) 그늘에서 말리는 중, 위에 보이는 하얀 뭔가가 이번 사건의 원흉이 된 그 초미세 필터에요. 그리고 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