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쿠오카에 와 있습니다. 사실 벳부에서 열리는 온천 마츠리를 보러 온 건데,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요. 어제까진 비도 오고 강풍도 불고 그래서 꽤 쌀쌀하더니, 오늘부터 정말 정말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벚꽃도 마찬가지. 어제까진 얘들이 핀 거야 만 거야 싶을 정도로만 피어있더니, 오늘부터 슬슬 물이 꽉 차기 시작했습니다. 만개가 수요일이라는 일기예보의 예상을 들어주기로 작정이라도 한듯요. 물론 저는 내일 한국으로 돌아갑니다만. ㅜ_ㅜ 다행히 후쿠오카성에서 열리는 벚꽃 축제는 4월 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가기 쉬운 벚꽃 구경 포인트는 후쿠오카성-오호리 공원 사이에 있는 마이주루 공원과 다자이후 입니다.). Seiru 야시장은 이번 주말에도 열립니다. 거기에 중국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