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을 가로지르며 : 하롱 베이 - 6 : 동남아 일주 - 11By 75일간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2022년 8월 27일 | 모든 크루즈선은 아직 닻을 내리고 있다. 여기도 마찬가지. 수상 가옥의 아침도 아직은 고요하다. 주위를 둘러보니 전부 크루즈선뿐이다. 파도 한 점 없이 바다는 조용하다. 일찍 일어난 어부는 벌써 어망을 던진다. 모바일 편의점인 셈이다. 베트남에서의 여성 생활력은 남자보다 훨씬 강하다고 알려졌다. 비는 야속하게 또다시 내린다.아침을 먹고 나니 다시 밝아지기 시작한다. 지금 시각이 오전 8시 10분. 오전 내내 섬들을 마주하며 지나칠 것이다.경이와 신비로 가득 찬 하롱 베이. 세계적 경치로 인정받는데 손색이 없다. 바다를 가르는 아침 바람이 가슴에 잦아든다. 우리의 지친 마음을 포근히 안아주는 휴식처이기도 하다. 비와 구름과.......하롱베이(50)동남아일주(42)선상에서의 하룻밤 : 하롱 베이 - 5 : 동남아 일주 - 10By 75일간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2022년 8월 20일 | 카약을 즐긴 후 이제 크루즈 선으로 돌아간다. 수상 가옥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Tender Boat 위에서 이번에도 가이드한테 잡혀 강제로 찍혔다. 부부가 함께 찍은 드문 케이스이다. 크루즈선인 Elizabeth Sails 호로 접근 중이다. 배의 뒤편으로 타게 된다. 섬들의 파노라마는 계속 이어진다. 녹색의 향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실제 바다 색깔은 초록색이나 흐린 날씨로 색감이 제대로 살지 못한다. 펼쳐지는 비경에 눈을 떼지 못한다. 크고 작은 섬들의 절묘한 조화가 운치를 더해준다. 하롱 베이는 베트남의 상징적인 아이콘임이 틀림없다. 기암괴석의 바위와 초록빛 바다 사이를 크루즈는 유유히 스쳐 간다. 갑판을 전세 낸 할머니는 가장 편.......하롱베이(50)동남아일주(42)하롱베이크루즈(33)카약 즐기기 : 하롱 베이 - 4 : 동남아 일주 - 9By 75일간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2022년 8월 13일 | 다시 Tender Boat로 옮겨 선착장으로 접근 중이다. 재담가였던 우리의 가이드. 뒤로 우리의 크루즈선이 보인다. 가이드로부터 카약의 노 젓는 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는 중인데 영어로 하므로 아마 대부분 이해했을 것이리라. 무서워서 타지 못하겠다는 여행객은 한 명도 없었다. 저곳까지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이다.우리의 보트 젓는 거랑 비슷하여 별 어려움은 없다. 이렇게 출발한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가이드한테 카메라를 맡기려 하는데 혼자 온 프랑스인이 자신은 타지 않고 우리 사진을 찍어주겠다 하여 망원렌즈 조작 등 간단한 작동법을 가르쳐줬더니 내내 우리 사진을 찍어주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사진 솜씨가 나쁘지 않았다. .......하롱베이(50)카약(9)동남아일주(42)느긋이 즐기기 : 하롱 베이 - 3 : 동남아 일주 - 8By 75일간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2022년 8월 6일 | 항해는 계속된다. 느긋이, 호젓이 즐기면 된다. 호화 유람선의 요팅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Bai Chay Bridge는 Cửa Lục 해협을 통해 Hồng Gai 와 Bãi Cháy를 연결하는 18번 국도상에 있는 사장교로 1,106m 길이에 2006년 완공하였다. 저 멀리 하롱 베이 시도 보인다. 하롱 베이는 특이한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며 최근에 세계 7대 자연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선정되었지만 만(灣)의 기원에 대한 전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한다. 다른 승객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할머니 혼자서 호사스럽게 전세 낸 기분을 만끽한다. 베트남어로 "Hạ Long"이라는 이름은 문자 그대로 직역하면 "내려오는 용" (descending dragon)을 의미하.......하롱베이(50)BAICHAYBRIDGE(1)HALONG(1)First45678910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