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4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0일 잠실 한화전에서 이민호의 호투와 김현수의 결승타 포함 4안타에 힘입어 9-1로 대승했습니다. ‘첫 QS’ 이민호, 2승 수확 이민호는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의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를 앞세워 2승을 수확했습니다. 고질적 약점이던 제구 불안을 해소하며 6회초가 종료될 때까지 사사구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민호의 유일한 실점은 0의 균형이 이어지던 3회초였습니다. 선두 타자 이진영에게 가운데 높게 몰린 실투로 인해 좌월 2루타를 맞은 뒤 노수광에 좌측 적시 2루타를 내줘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1사 후 정은원 타석에서 이민호의 투구가 뒤로 빠졌을 때 3루 주자 노수광이 무리하게 홈으로 들어오다 포수 유강남에 태그 아웃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