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되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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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킬러 - 죽어도 되는 아이

By DID U MISS ME ? | 2022년 7월 20일 | 
장혁이 주연한 <더 킬러 - 죽어도 되는 아이>를 기다리며 그 이야기의 만듦새나 신선도에 대해 기대한 관객들은 아마 없으리라 생각된다. 슬프게도 그게 사실이잖아. 그리고 더 슬픈 사실로, 실제 <더 킬러 - 죽어도 되는 아이>는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이야기는 괴상하고 그 톤은 들쭉날쭉하며, <테이큰>과 <존 윅> 등을 교배시켜 나온 듯이 전형적이다. 괴상하다는 표현을 썼는데, 영화를 보는내내 정말로 그렇게 느꼈다. 이건 재밌거나 재미없다는 문제가 아니고, 말그대로 그냥 괴상하다는 것. 킬러 주인공의 아내는 왜 여행 당일이 되어서야 남편에게 꼬맹이 하나를 맡아달라 떠미는 것인가. 보통 이런 종류의 중요한 부탁은 여행 계획이 결정되었을 때부터 진작 말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