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의 나는 오빠가 죽으라면 죽을것만 같았는데2015년의 나는 이제 머리가 컸다고 오빠가 죽으래도 기어코 살아서오빠를 좀 더 보겠다는 여유가 생겼다.(2003년 첫방은 내가 안봐서 뭐 첫방때부터 팬은 아니였으니.날짜는 기억 안나지만 2004년 3월 학교 영어원어민선생님 첫수업때 입덕.) 11년 전에는 오빠들이 군대간다는건 상상도 하기싫고 생각을 하게되면 가슴이 찢어질것같았는데어느덧 서른이 되어버린 오빠와 우리에게 군대는 현실이 되어버렸다ㅠ 물론 아직 드라마도 좀 찍고 그러긴 하지만자꾸만 코끝이 찡해지네; 정말 입대날짜가 정해지고 또 시간이 흘러 훈련소 입소하는날이 오면그날은 아무것도 하기싫고 눈가..아니 얼굴이 축축해지겠지만2년뒤 진짜사나이가 되어 더 남자다운 모습으로 만날수만 있다면까이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