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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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기차여행, 정동진해변 일출보다 아름다웠던 내일로 청춘들

강릉 기차여행, 정동진해변 일출보다 아름다웠던 내일로 청춘들

청춘, 그들만의 리그. 나와는 연이 없던 내일로 시즌이 다가왔다. 그와는 상관없이 오랜만에 심야열차를 타고 정동진을 찾았다. 나이를 먹으면 낭만이란 포장 안에 숨은 불편함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던데 이상하리만치 난 아직도 이 밤새 달리는 무궁화호가 좋다. 날이 밝으면 새날의 새해를 볼 수 있다는 불변의 사실에 따른 설렘이 청량리역을 출발하는 기차의 '덜컹'거림과 함께 시작된다. 아직까지도 기차여행이 안겨주는 낭만에 들뜨는 나지만 자주 찾지 못하고 오랜만에 이 길을 나서는 것 보면 어쩜 세월에 순응하게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오랜만에 찾은 정동진해변엔 청춘들이 한가득이다. 풋풋한 이들 사이에 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