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는 드디어 범가너에게 설욕한 커쇼와 여전히 부진한 중심타선 대신 좌투공략을 위해 배치한 키케-러지아노가 다 해주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커리어 최고의 폼을 보인 범가너와 올시즌 내내 안 풀렸던 커쇼라 걱정은 됬는데 시즌 마지막으로 힘을 내주었고 극적으로 햄스트링에서 복귀한 키케와 트레이드로 다시 복귀한 러지아노가 드랩해준 팀에게 큰 역활을 했습니다. 뭐, 그간 시즌스토리는 야구 보신 분들이 더 아실테고....일단 구단 역사상 최초의 지구 3연패에 대해 선수들 수고했습니다. 그걸 전광판에 리스펙한 SF자이언츠에 대해서도 수고했다고 싶고요. 이런게 미운 정이고 라이벌이겠죠. 저 사막 한 가운데랑 밑에 해안도시팀들은 좀 보고 배우길.-그나저나 이거 보답하려면 빨리 우승해서 발 맞춰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