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에 거의 가까운 디테일한 미술 디자인, CG뿐 아니라 핸드헬드 카메라의 움직임이나 다양한 연령대 배우들의 표정 관찰 결과를 캐릭터에 반영하고, 감정 표현과 세밀한 동작들을 완벽히 구현한, 순수 국내 하이퀄리티 비주얼 애니메이션 <파닥파닥> 언론시사회를 다녀왔다. 개봉도 전에 이미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유일한 한국 작품으로 진출하였고, 제16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 본선 진출작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묵직한 공감 메시지를 신랄하게 던지는 '애니메이션 판 <쇼생크 탈출>'로 비유되는 웰메이드 한국애니메이션이라 하겠다. 고등어의 시선에서 본 바닷가 항구와 횟집이 음침하고 삭막한 감옥이나 수용소의 느낌이라는 독특한 컨셉트로 시작하며 무채색 느낌의 스크린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