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이긴토가 살아있어요. 스튜딘의 '신연재 로젠메이든' 애니메이션, 원작 만화를 본 적은 없지만 이전 시리즈라면 인연이 있습니다. 초등학생때 엄청 열광했었죠. 이전 내용을 압축한듯한 이번 1화의 내용은 1기 때를 돌아보게 합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화와 연출이 돋보이지만 그저 옛날과 똑같이 인형이라는 소재와 아기자기함을 내세우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뭐 그런 게 지금때에 안 먹히리란 법은 없지만요. 그럼 과연 이게 과거 내용을 다른 각도로 비춰서 풀이하는데 집중할지, 아니면 완전히 다른 내용을 풀어갈지 지켜보는 일만 남았군요. + 뜬금포지만 오프닝곡은 전혀 귀에 달라붙질 않습니다. 1화만 보고 치울 건 아니니까 듣다보면 익겠죠? 현재로썬 엔딩이 더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