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걸조로리성우교체

Category
아이템: 
포스트 갯수1

쾌걸 조로리 성우교체 무리수

By 무디의 무책임한 세상 | 2013년 7월 9일 | 
쾌걸 조로리 성우교체 무리수
비밀은 아닌 이야기...(152) 최근 성우 관련한 이야기들이 제법 시끌시끌했습니다. 이럴 때마다 아쉬운 것은 좋은 내용으로 시끌시끌한 것이 아니라 이번에도 어김없이 좋지 않은 내용이었다는 점입니다. 시작은 모 개그프로그램에서였죠. 성우들의 주 영역인 더빙작업을 ‘더빙이란 입과 말이 따로 노는 것’ 이라고 말했는데 이게 참 미묘한 점이 있습니다. 사실 개그의 소재엔 제한이 없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흔히 농담으로 말하듯 웃자고 하는 건데 진짜로 덤비면 곤란하기도 하죠. 어느 정도 용인해주는 분위기가 있어야 하고, 그래야 재미있는 풍자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헌데… 풍자라 하면 아무래도 권력이 있는, 하지만 비판할 만한 사람이나 사건이 그 대상일 때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겁니다. 약자를 대상으로 풍자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