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뉘크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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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존 윅, 2014
아직까지도 신생 액션 시리즈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따져보니 이것도 벌써 7년 전 영화다. 곧 있으면 시리즈 10주년 맞이할 기세. 2편과 3편 리뷰는 여기와 여기. 오랜만에 다시 보는데, 액션이 엄청나게 훌륭한 영화란 생각은 안 들더라. 솔직히 요즘 이 정도 하는 영화들은 쎄고 쎘잖나. 액션의 물리적 양과 그 크기는 요즘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못 미치고, 동선 합과 아이디어라는 질적 측면에서 있어서도 아주 빼어나진 않다. 막말로 나이 든 주연배우의 노쇠함을 감추고자 노력한 티가 더 난다. 액션의 양과 질 모두 이어지는 속편들이 훨씬 더 낫다. 그럼에도 이 1편이 재밌게 느껴지는 이유는 주인공과 세계관 셋팅을 잘 해놨기 때문일 것이다. 존 윅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구전으로 강조되는 캐릭터다. 별다른
헌터 킬러
그 이상의 나이대를 가진 사람들이 더 심하면 심했겠지만, 어쨌거나 80년대와 90년대 초반 태생의 영화 팬들은 모두 동네마다 하나쯤은 있었을 비디오 대여점에 대한 추억이 있을 것이다. 방과후 집으로 가는 길이나 주말이라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되는 날이면 언제나 집 앞 1분 거리의 비디오 대여점엘 갔다. 새로 출시된 신작 영화들의 포스터가 덕지덕지 발라져있던 유리문을 통과해 들어가 칸칸마다 아름답게 정리되어 있던 비디오들 앞에 앉았었지. 기대했던 신작의 비디오 테이프 케이스는 보란듯이 얄밉게 뒤집어져 있기가 일쑤였고, 아직 선택받지 못한 비디오들을 고르고 고르고 또 고르다가 그 중 하날 집어들고 집에 돌아왔던 기억들. 아- 다시 떠올리기만 해도 좋다. 어쨌거나 갑자기 추억팔이 오프닝이 되어버렸는데, 그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