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요 며칠은 기적적으로 날씨가 좋았죠? 이런 좋은 날에 집안에 틀어박혀 있으면 벌받는 법. 냅다 구월호의 시동을 걸고 출발! 이번에는 청주의 내덕동 주교좌 성당...을 핑계삼은 청주 무심천 꽃놀이입니다. ^^ 충청북도 도청소재지인 청주 시내 중심부에서 약간 북쪽의 내덕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청주 시내는 남북으로 무심천이 흘러가는데... 일단 성당부터 보도록 하죠. 내덕동 성당의 역사는 청주 교구를 담당했던 메리놀 외방전교회와 함께합니다. 57년 내덕동 본당이 설립되면서 제임스 파비 주교의 설계에 의한 성당 건축이 추진되었고 61년 완공되어 봉헌식을 가졌으며 62년 청주교구가 분리되면서 주교좌 성당이 되었죠. 전쟁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