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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넘으면 끝이라고요?" 비거리 늘려 돌아온 전인지, '그랜드슬램'만 남았다

여자 골프 세계에서 '서른'은 보이지 않는 벽이다. 10대 데뷔 후 쉼 없이 달리다 보면, 이때쯤 체력과 마음이 지쳐 은퇴를 고민하게 되기 때문이다. 사실 나도 허리디스크 시술을 두 번이나 받아봐서, 통증으로 앞이 캄캄해지는 그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서 부상을 딛고 일어선 전인지의 행보가 남 일 같지 않다. 오늘 필자는 서른이라는 나이의 벽 대신, 골프를 향한 열정으로 다시 일어선 전인지의 진솔한 도전을 전하려고 한다. 서른의 벽을 차고 나온 진짜 전성기 서른이 넘으면 에너지가 줄어든다는 말은 흔한 고정관념이다. 전인지도 한때는 20대 후반에 은퇴할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서른이 되니 편견과는 정반대로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