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복귀 후 2게임 연속으로 뚜들뚜들 정말 쟤가 부상 전에 방어율 2점대 찍던 그 투수가 맞나 싶을 정도다. 뭔가 투구 밸런스를 잃어버린 것 같은데... 뭐 어쨌든 빠따야 애초부터 노답이었으니, 선발이 무너진 시점에서 이미 이길 가능성은 없었던 거. 그나마 최근 개처럼 구른 패전조(...)가 적당히 쉬었다는게 유일한 위안. 여튼 이렇게 KT에게 시즌 세 번째 위닝시리즈를 안겨주는 팀이 되었다. 더군다나 옥춘이형에겐 팀의 첫 완투승까지 선물하면서, 첫 해의 NC에 이어 이번 KT에게도 아낌없이 배푸는 중... ㅇ ㅛㅇ 하긴 지금 순위도 시즌 초반에 정신 못 차리던 KT를 털어먹은 덕이었으니, 순리 따라 흐르는 거지 뭐. 그리고 주말 3연전은 NC를 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