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려던 제주도 여행이 무산되었지만 그래도 여름인데 차가운 물에 발은 담그고 놀아야지! 하는 생각에 횡성으로 간단하게 1박 2일 여행을 계획해서 다녀왔습니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참방참방 하고 고기님을 신나게 처묵처묵한 뒤 그림 같은 펜션에서 뒹굴뒹굴하는 여행이었죠. 계양역에서 합류해서 횡성으로 출발. 계속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수, 목요일에는 날씨가 쨍하니 좋았지요. 오늘까지도 좋았는지라 날을 잘 골랐다 싶었습니다.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역시 휴게소에서는 우동이죠. 그나저나 성수기라 그런가, 목요일 낮인데도 휴게소에 사람이 겁나 많아서 다들 깜짝. 목적지인 횡성 보르도 펜션에 도착. 2009년 여름에 한번 갔던 곳이에요. (당시 포스팅) 외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