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이 없진 않은데 장점이 잘 느껴지질 않았다. 무슨말을 하고 싶은지 알겠는데 나는 "슈퍼 히어로 영화"를 보러온거지 정훈교육을 받으러 온게 아니고 거기에 더해 나는 80년대에 대해 향수랄게 없는 사람이거든요. 크리스토퍼 리브가 주연했던 슈퍼맨이나 옛날 TV에서 해주던 외화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영화의 색감부터 분위기, 연출까지 꽤 반가움직한 영화일거 같은데 거기에 특별한 감정이 없는 사람입장에선 상당히 지루한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쇼핑몰에서 강도들 때려잡는 씬, 중반부 추격전, 후반부 치타와의 대결하고 그 외에 볼거리라 할만한건 투명비행기와 다이아나가 어린시절 했던 경주 장면 대략 다섯 씬 정도인데 1차대전의 무인지대를 방패하나 들고 뜷고 들어가고 장갑차를 던져버리던 모습에 비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