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델

막판의 충격과 공포다 진의원아~~~가 제일 눈에 가는 내용이긴 합니다만... 중간에 좌의정 김병희가 리델에게 한 제안이 앞으로 남은 2화에 큰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김병희는 리델에게 청나라로 가서 프랑스 함대를 몰고 와서 대포 몇 방 쏴달라고 부탁했지요. 그렇게 되면 집권 초기의 명복(...)정권을 크게 흔들 수 있다고 보고 그런 제안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조선의 실세이며, 천주교 공인도 자기 손에 달렸고, 신부 너 하기에 따라 신자들 목숨 달렸다고 협박합니다. 근데 아무리 봐도 이건 김병희의 실수 같습니다. 리델이 바보가 아니면 임금이 어명을 내려서 천주교인들이 방면되고 추후 신앙으로 인해 체포되는 일은 없을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겁니다. 아직 조선을 떠나지 않았으니까요. 무엇보다 김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