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29

파란색 동그라미가 제 이지에잇입니다(...) 오는 티이구는 모두 적 티이구. 3주인가.. 2주인가... 오래간만에 지인과 소대를 맺고 7탑방에 아군 탑중전 하나 없이 그대로 끌려갔습니다. 다들 졌네 졌어 할때 저는 "해볼때까지 해보자고" 하고 팀챗 날린 후에 헐다운과 숨기로 적 티이구 2대를 게임 끝까지 붙잡고 아군이 라인을 뿜뿜 뚫을때까지 이구 두대 바짓가랑이를 잡고 있자.. 결국 이 꿈도 희망도 없을 뿐더러 필패가 예약될 매칭에서 겨우겨우 승리를 따냈습니다. 제가 이 중전들 잡고 있는동안 옆구리가 시원하게 뚫렸거든요 -_-;;;; 적들도 멍청했고 아군 수백의 지원사격도 적절했고. 여튼 간만에 기록 올려봅니다 ~_~ 리플레이는 올리고 싶은데 여기서 지원하지 않는

단순히 별 떼기를 했을 뿐인데(...) .....여기서 함정이 하나 생겼군요. 저 전투가 강습전이었다는 사실을 전 지금에서야 알고 말았습니다(=ㅁ=;;) 여튼간에 카를레아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있는 조그만 동산 같은 언덕을 열심히 기어 올라가 우측 바윗덩이에 자리를 잡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미제 T34 돌대가리 하고 같이 있었는데 .......T34가 차체를 내밀더니 포르노티거와 T29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고 끔살 당합니다(...) 그런 시체를 방패삼아 저는 포르노 티거를 먼저 조져버리고(...) T29 차체하단을 미친듯이 쏴재껴 숨지게 만들었죠. 근데 그게 실수였습니다. 피가 한 310인가? 그 정도 남았었는데 저 멀리 있던 인디언판처가 와서 후장을 갈기더군요(담배) 그

이제야 안심하게 싸울 수 있을 것 같군요. 아 기분 좋습니다ㅇㅂㅇ

제대로 포텐이 터졌네요. 오늘 딜복 터지는 날이었던 모양입니다. 집중력 버프를 좀 받은 건지 아니면 진짜 날이 좋은 모양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방금 이 전투는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사실은 3천원 적자라는 사실(...) *딴 사람들은 적자 안 내고 잘 탄다는데 나는 왜 자꾸 적자가 나지? 배고밀 달은 뒤부터 왜 이 모양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