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은 양복입은 홍길동도 워낙 잘 소화해서 꽤나 좋았는데 모범택시란 드라마에선 배트맨같이 나와서 또 괜찮네요. 무거운 주제지만 B급 감성을 잘 뿌려놓아서 적절하니~ 피해자를 너무 가까이 조명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야 또 사적복수에 대한 감정이 이입될 수 있긴 할테니 ㅎㅎ 허술한 면도 많지만 아예 B급으로 밀고 있어서 괜찮았고 떡밥들도 초반에 잘 뿌려놓아 앞으로 기대되긴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차별화된 컨텐츠라 보기는 어렵지만 B급 감성이 나쁘진 않아서~ 약간 과하긴 하지만 주제가 워낙 무거우니 이해는 가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방영 전부터 조연이었던 에이프릴의 이나은이 학폭으로 날아가면서 재촬영 등 문제가 있었는데 그래도 잘 수습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