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두 달만에 2연패라는걸 해보는군하. 류현진은 잘한건 아니지만 특별히 못했다고 그러기도 그렇고, 공격이 못받쳐준게 참 아쉽다. 근데 그 공격이 아쉬웠던게 이해가 될 정도로 말린스의 수퍼루키 호세 페르난데스, 잘 던지긴 정말 잘 던지더라. 변화구가 상하낙차보다 좌우로 꺾이는 폭이 대박. 60마일?정도로 무지 느린 변화구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꺾여들어오면서 이디어의 무릎에 맞았는데 이디어는 그 느린 공을 피할 생각도 안하다가 맞아버렸다. 그게 자기 무릎까지 꺾이리라고는 상상도 못한거지. 무지 아파하던데 특별한 후유증이 없기를. 푸이그는 경기 전에 기자들한테 ㅆㄱㅈ없게 욕지거리를 했다는데, 거기다 경기중에는 심판한테 까칠하게 굴고, 무슨 일 있었나? 푸이그는 자기자신을 제어하는 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