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담

Category
아이템: 흑룡담(1)
포스트 갯수1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By 콩지의 중국여행기 | 2019년 8월 25일 |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지붕 위에 올라가서 기와장 사이에 낀 먼지와 낙엽들을 "쓸어내리고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나시족(납서족)들은 옛부터 깊은 계곡 위 높은 산 아래에 군락을 이우어 살아오고 있습니다물론 리지앙(麗江)과 같은 평지에서 살기도 합니다 구정이 가까이 오면 남자들은 산에 가서 빗자루로 사용할 나무를 베어 옵니다중국이든 대만,홍콩이든 춘절(春節 설)을 앞두고는 집 안과 밖을 대청소를 합니다나쁜 것은 집 밖으로 쓸어 내 버리고 좋은 것은 집 안으로 맞이하는 것이 전통입니다운남성의 한 나시족 아저씨가 지붕 위에 올라가서 큰 나무를 빗자루처럼 사용을 하려고 합니다지붕 청소하는 이들은 노인네들만 보입니다.소수민족의 경우에도 젊은이들은 모두 도시로 나가서 돈을 벌고 있기 때문에 마을에서 어린아이들 웃음소리 듣기가 드물게 되고 있습니다그래도 춘절이나 중추절(추석) 명절만큼은 집 나갔던 식구들이 꼭 고향 집에 찾아 옵니다집에서는 오는 손님들을 맞이할 술을 넉넉히 담그고 있습니다이 집은 증류주를 만들고 있습니다기둥에 훠투이(햄 火腿)와 시앙창(香腸)을 잘 마르도록 높이 걸어 놓고 있습니다노인네들은 이렇게 많이 걸어 놓으면 기분이 흐믓해 지나 봅니다.다리 한 쪽씩 큰 아들,둘째 셋쩨 그리고 딸들도 챙겨 줄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좋겠지요. 한 때 배고푼 시절이 있었던 것을 돌이켜 보면 먹는 것을 제일로 치는 민초들은 그저 하늘에 감사할 뿐 입니다民以食爲天(민이식위천)이라니까요 ~이 시앙창이란 중국 소시지는 우리나라 순대와 비슷하지만 지방에 따라서 또는 민족의 차이에서도 만드는 데 약간씩의 차이가 있습니다대만에서는 노점상이 작은 숯불 위에 시앙창을 올려놓고 구어주는데 굽는 향도 좋고, 마늘 조각을 함께 먹으면 맛이 아주 좋습니다이 뒷다리 햄은 중국에선 금화(金華)에서 만든 것이 대량으로 구정을 전후해서 재래시장과 수퍼 마켓에 산더미 쌏은듯 해놓고 판매를 합니다말린 햄은 잘라서 뜨거운 물에 담구어서 곰팡이는 씻어 버리고 조리하기 쉽게 합니다다음에는 증기로 쪄서 수육처럼 만들어 내놓기도 합니다푸짐한 요리가 차려 졌습니다그러나 식구들은 한 상을 하늘을 향해 바치고, 또 한 상은 땅(地神)에게 바치고, 세 번 째는 조상에게 음긱을 올립니다조상님의 은덕을 기리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자식들은 계속 번창할 것입니다 ~명절 때나 청명절에 산소에 가면 가끔 관리인이 이런 말 하는 것을 듣습니다조상님을 자주 찾아 오는 후손들의 얼굴은 환하고 옷 차림도 좋은 편이지만, 아주 모처럼 한 번 씩 찾아오는 후손들의 얼굴은 그리 밝지가 못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조상이 은연중에 자주 찾아오는 후손들을 돕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여유있게 잘 살 때일수록 조상님의 은덕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모습을 자식들에게도 보여줄 때 그 집 안은 앞으로 계속 번창할 것 입니다운남성의 북부는 남쪽에 비해 높은 산들이 많습니다유명한 매리설산이나 옥룡설산은 대표적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이 동파문자의 경전을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는 선각자는 이 책 속에 사람의 과거와 미래가 다 적혀 있다고 말을 합니다저는 이 분이 말 하는 것을 일단은 그대로 받아 들입니다이런 선각자들은 자기 앞에 있는 사람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줍니다리지앙 가까이에 있는 흑룡담(黑龍潭) 안에 들어가다 보면 동파문화원이 있습니다관심이 있으신 분은 운남성의 리지앙 편에서 찾아 보십시오이 노인은 우리 식으로는 인간문화재로 보입니다노인네가 동파문자를 쓸 때 사용한 대나무로 깎아서 맍든 펜 입니다대나무의 한 끝을 뾰족하게 깎은 다음 먹물을 묻혀 그림같은 글자를 그리거나 동파문자로 문장을 씁니다먹물 그릇에서 대나무 펜에다 먹물을 둗힙니다교실에서 동파문자를 열심히 가르치고 있습니다.나시족의 고유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해서 동파문자를 열심히 배우는 젊은이들 입니다나시족의 고유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해서 열심히 동파문자를 배우고 있다는 한 나시족 농부 입니다리지앙의 북쪽에 백수대 나시족 마을이 있습니다 <br><br>tag : <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TvLM&tagName=나시족" rel="tag" target="_blank">나시족</a>,&nbsp;<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TvLM&tagName=흑룡담" rel="tag" target="_blank">흑룡담</a>,&nbsp;<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TvLM&tagName=동파문자" rel="tag" target="_blank">동파문자</a>,&nbsp;<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TvLM&tagName=춘절 대청소" rel="tag" target="_blank">춘절 대청소</a>,&nbsp;<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TvLM&tagName=훠투이" rel="tag" target="_blank">훠투이</a>,&nbsp;<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TvLM&tagName=시앙창순대)" rel="tag" target="_blank">시앙창순대)</a>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 운남성의  나시족과 동파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