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요늠새끼 요새 계속 OST 타령 한다고 했어.. ㅋㅋ 조금씩 쌓여가는 려욱이의 디스코 그라피들을 확인할 때마다 마음이 너무 간질간질해진다. 비보컬 멤버들보다도 더 적었던 디스코 그라피에 기가 죽고, 질투를 하고, 속상해하던 적도 있었는데 그래도 려욱이는 남들보다는 느리지만 천천히 자신을 채워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곡이 하나씩 채워질 때마다 내가 벅차온다. 제목도 가사도 목소리도 예뻐서 좋다. 네모난 하늘을 보다가 조그만 어깰 안아봐 차갑고 무서운 세상 차라리 숨어버릴까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바람이 속삭여 주네 연약한 나뭇잎들도 다 노래한다고 나도 모르진 않았지 애써 모른 체 했을 뿐 어느새 움트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