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 : The Winter Soldier'는 '어벤져스'의 외전쯤 되는 느낌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1편 때도 현대로 이어지면서 영화 자체의 독립성은 부족한 느낌이었지만 이번에는 아예 '어벤져스'의 캐릭터들이 대거 출연하는군요. 하긴 아이언맨, 토르, 헐크라면 몰라도 캡틴 아메리카의 경우는 실드가 없이는 이야기가 안 굴러가니까요. 현대에 실드를 통해 부활해서 그들에게 임무를 받고 행동하는 입장이니 2편부터는 이런 식으로 만들어지고, 즐기는... 각각 따로따로 노는 영화들을 '어벤져스'로 집결시키는 구심점이 되는게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 The Winter Soldier'에는 닉 퓨리 역으로 사무엘 L. 잭슨, 블랙 위도우 역으로 스칼렛 요한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