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의 집(개인방문객 입구)로 나오면 바로 앞이 개인용 주차장이다. 그 앞에 꽃가게(씨앗종류랑 화분 종류를 파는 듯)와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다. 크게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오지 않아서 패스. 14시 기차를 12시 기차로 바꿀 수 있지않을까 은밀히 기대하며, 털래털래 버스 주차장으로 갔다. 바람을 불지 않았지만, 해가 전혀 나지 않아 쌀쌀한 날씨였던 탓에 모네의 정원에서 오래 있고 싶진 않았다. 그래도 배가 고파 전날 카르푸에서 사뒀던 오렌지를 까먹고 털래털래 걸었는데, 시차적응이 안됐는지 급격히 체력이 딸리는게 느껴졌다. 체력이 딸리면, 추위도 더 심하게 느껴지는 법이다 ㅜㅜ 근데 12시 기차 시간이 정말 애매해서 돈이 좀 아깝더라도 근처에서 이른 점심을 먹을까 말까 망설였다. 어딘가에서 좀 쉬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