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큐는 대표적인 커널 후반부 처리 기법으로 후반부 처리 코드를 워크 핸들러에서 실행합니다. 동기적으로 처리 할 필요가 없는 코드를 워크 핸들러에 위치시켜 비동기적으로 커널 쓰레드 레벨에서 처리하는 겁니다. 이런 구조로 드라이버를 설계하면 다양한 디바이스 드라이버 시나리오에 맞게 코드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워크에서 유연성을 추가한 기법이 딜레이 워크입니다. 구체적으로 딜레이 워크란 무엇일까요? 딜레이 워크는 워크를 일정 시각(HZ 단위) 후에 지연시켜 실행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연 시각은 디바이스 드라이버 시나리오에 맞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 온도를 콘트롤하는 드라이버 시나리오를 생각해 봅시다.1. 온도가 높아지면 인터럽트가 발생2. 인터럽트 핸들러에서 워크를 워크큐에 큐잉3. 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