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달빠가 된 것은 약 10여년 전.(딱 10년 전이라고는 안했습니다?)쉽게는 밝힐 수 없는 모종의 루트를 통해 월희 한글패치본을 받아 플레이 했을 때였습니다. 사실 뭐 크게 감동을 받았다거나 떡씬이 마음에 들었다거나 했던 건 아니었습니다.제가 당시 마음에 들었던 건 그때까지 쉽게 보지 못했던 나스의 설정 때문이었죠.그때까지 제가 보지 못했던, 뱀파이어의 설정을 비틀어 어레인지한 "진조"라던가,"존재하는 것의 끝을 보고 자를 수 있는 마안"이라던가 같은 것들 말입니다. (이 글은 제가 달빠가 된 경위를 설명하는 글이 아니므로 여기까지만) 그리고 2017년 지금,저는 개노답 달빠가 되어 있습니다. (..........) 사실 저 페엑이나 CCC는 플레이해본 적 없습니다.다만 어디에서인가 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