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하나 제작진이 만든 극장판,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주말에 포항 놀러가서 보고 왔습니다. 꿀잼이에요! 아노하나처럼 막 울리는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약간 뭉클해지는 장면이 있긴 하군요. 그리고 주인공 갈등 해결되는 장면이 딱 내 취향....! 적절한 해피엔딩입니다 +_+ 이하 스포일러. 자신의 수다때문에 부모님이 이혼하자 실어증에 걸린 주인공, 나루세 준. (정확히는 말을 하면 배가 아파지는 증상) 말을 봉인한 것은 자기 마음을 봉인했다고도 볼 수 있겠지요. 처음에는 그걸 기세좋게 풀었습니다만, 그렇다고 세상이 마음대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라서 결국 '스크램블 에그'가 되어버리고 마는 마음,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