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석 감독 / 김상석, 김은주 주연, 김태희, 백제호, 이윤희, 정임순 출연 - 다시는 영화 하자고 안하겠다?- 글쎄, 복권좀 긁어보고. 복권만 되면 1년에 영화 10편씩 파바박 찍어내는데..- 그래도, 애들 중에서 뭐라도 하는 건 김상석 너 하나밖에 없는데, 슬프다 미소, 조용히 전화를 끊는다. 이제 정말 끝인 것 같다. 미소 창밖으로 하늘을 올려다 본다. 하늘이 맑다. 별일 아니다. 그저 하루다. 사랑스러운 영화를 만났다. 상석은 미소를 좋아한다. 그러나 상석의 친구 정우는 미소 때문에 자살시도를 했다. 미소는 정우를 사랑하지는 않지만 자신 때문에 그가 다쳤다는 죄책감에 정우 주위를 떠나지 못한다. 상석은 그런 미소가 안타깝다. 무명 배우인 상석은 어느날 미소에게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