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사 회원이자 공대여신 최정문이 한순간에 박쥐가 됐다. 살기 위한 전략이겠지만, 결과적으로 플레이어 모두가 그녀에게 등을 돌리는 결과가 나왔다. 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끝까지 믿을 수 없는 플레이어로 낙인이 찍힌 셈. 결정적으로 이중 스파이지만 어설펐고, 자신이 지목당하는걸 피하면서 단독 꼴찌도 면하고자 생떼를 쓰기도 했다.
2회 게임에 이어 3회에서도 미녀들의 탈락이 계속됐다. 특히 이번 데스매치는 미녀 둘의 승부라 더욱 뜨거웠다.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3회 게임인 '왕게임'편이 21일 방송 전파를 탔다. '왕게임'은 남들 모르게 엄지와 검지를 선택한 상태에서 왕이 지정한 A와 B로 이동하게 된다. 이때 검지와 엄지 중 적은 쪽이 점수를 받아가는 방식의 게임이다. 11라운드에 거쳐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 승리, 낮은 점수를 획득한 출연자들이 모두 데스매치 대상자가 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왕의 명령을 거역할 수 있는 '반역의 증표'가 존재해 긴장감을 더했다. 그리고 앞서 '자리 바꾸기' 게임에서 대량의 가넷을 제공한 이유가 이번에 밝혀졌다. 바로 '반역의 증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넷을 필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