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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파의 삼부자 과연 "그 애비에 그 자식"이로다

By 콩지의 중국여행기 | 2019년 10월 2일 | 
是父是子(시부시자) 즉 쉽게 풀이 해보면 그 아비에 그 자식 입니다훌륭한 아버지에 역시 훌륭한 아들을 두었다는 뜻이 되겠습니다부친인 소순(蘇洵) 그리고 동파 형제인 소식(蘇軾)과 소철(蘇轍) 삼부자 모두 과거에 응시하여 합격 했으니 대단한 집 안이지요 도로표지에는 성도 시내에서 고속도로 진입까지 36km, 낙산까지 123km, 아미산은 141km라고 적혀 있습니다삼소사가 있는 미산(眉山 메이산)은 여기서63km 입니다, 성도(成都 청뚜)에서 자동차로 두 시간 정도의 거리 입니다미산 출구를 빠져서도 한 40분 가량 더 들어가야 하기 때문 입니다 동파루 입니다 소식과 소철 형제가 과거시험을 함께 보러 갔는데.아버지 소순은 이 연못 주위를 메일 거닐면서 두 아들의 합격을 기원했을 것입니다 정자 이름이 재주성(載酒亭) 입니다 굳이 소동파가 아니라도 누구든 동네에서 술 항아리 싣고와서 여시서 퍼 마시다보면 시 한 구절 읊을 것 같습니다그러나 소동파는 세 가지를 못하였는데 술과 바둑 그리고 춤이었다고 합니다정자의 기둥엔 시구가 조각되어 있고 주변엔 대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소동파의 명문인 적벽부 전문이 스여 있습니다소동파의 글인데,글씨는 안진경(顔眞卿)이 썼다고 하는데, 석각은 누구의 솜씨인지 저도 모르겠습다 이 삼소사 안에는 서련지(瑞蓮池)라는 작은 연못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소동파(蘇東坡, 1037~1101) - 중국 북송 시대의 시인이자 문장가. 본명은 소식(蘇軾). 당나라의 한유(韓愈)와 유종원(柳宗元) 두 명과 송나라의 소동파 삼부자, 구양수(歐陽修)․증공(曾鞏)․왕안석(王安石) 등 6명이 함께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에 속하고 있습니다. 팁 (좋은 이야기)寧可食無肉이나 不可居無竹이라 無肉令人瘦하고 無竹令人俗이라 고기는 안 먹어도 될지언정 대나무 없는 곳에선 살 수가 없지 고기 없으면 몸이 야위어지지만 대나무 없으면 사람이 속되지나니선비가 세속에 물들면 고쳐낼 방법이 없다네 ~ <br><br>tag : <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TvLM&tagName=미산" rel="tag" target="_blank">미산</a>,&nbsp;<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TvLM&tagName=삼소당" rel="tag" target="_blank">삼소당</a>,&nbsp;<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TvLM&tagName=소동파 삼부자" rel="tag" target="_blank">소동파 삼부자</a>,&nbsp;<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TvLM&tagName=당송팔대가" rel="tag" target="_blank">당송팔대가</a>,&nbsp;<a href="/_blog/tagArticleList.do?blogid=0TvLM&tagName=서련지" rel="tag" target="_blank">서련지</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