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어린이 날이었는데, 마음만은 어린이인 전 청소년 관람불가 애니메이션을 하루 종일 보고 있었습니다. 본 포스트와 같은 제목을 가진 애니메이션이었지요. 아주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1시간 30분짜리 애니메이션을 왜 하루 종일 보았나? 라고 만일 내게 물어보면 나는 왈도, 같은 번역이 있나없나 살펴보기 위해서 몇 번 돌려보다 보니 그랬습니다. 더불어 본편 음성만 체크해야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같은 음성만 듣고 있던 건 아니기도 하고요. 계속 보면서 느꼈고 또한 카와지리 감독과 미노와 작감의 대화에서도 언급되지만, 이 작품은 확실히 아날로그 셀화 제작 시대에/ 4:3 화면비에서만 나올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제작/ 16:9 화면비 환경에서 만들어 상영했어도 그나름의 작품은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