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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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그녀는 왜 시대를 앞선 가수인가

By 새날이 올거야 | 2016년 9월 25일 | 
김완선, 그녀는 왜 시대를 앞선 가수인가
요즘 대중 미디어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코드 하나를 꼽으라 한다면 당연히 '아재'를 들게 된다. 아무래도 아재급 연령대에 해당하는 연예인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한창 주가를 올리다 보니 인터넷 등에서 공감되고 있는 아재 감성 따위의 B급 코드와 맞물리며 어느새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까지 자리잡고 있는 모양새다. 그런데 요즘 이 아재 코드와 함께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가수가 있어 화제다. 아재 감별 테스트의 흔한 대상으로 오르내리곤 하는 가수다. 즉, 이 가수가 누구인지 알고 있으면 아재이고, 모르면 아재가 아니다 라는 식이다. 김완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일견 이해가 된다. 그녀의 나이, 우리식으로 따지자면 1969년생으로 올해 벌써 48세다. 곧 지천명을 바라본다. 그녀가 1986년에 데뷔하여 90년

댄싱 퀸 김완선이 돌아왔다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6년 5월 12일 | 
댄싱 퀸 김완선이 돌아왔다
다시 화려하게 몸을 움직인다. 이달 1일 싱글 '유즈 미'(Use Me)를 발표한 김완선은 방송에서 두 명의 댄서와 함께 생기 넘치는 무대를 연출한다. 그녀의 퍼포먼스는 전성기와 다름없이 여전히 고혹적이며 시원스럽다. 2014년 '굿바이 마이 러브'(Goodbye My Love)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댄스곡이기에 반가움도 든다. 김완선이 김완선으로 돌아왔다. 대중에게 김완선은 한국 최고의 댄스 가수 중 하나로 기억된다. 1985년 인순이의 백업 댄싱 팀 '리듬터치' 멤버로 활동하며 춤꾼으로서의 자질을 검증한 그녀는 이듬해 1집 [오늘밤]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들어선다. 브라운관에 모습을 내비치는 순간 수많은 이의 시선이 그녀에게 고정됐다. 유연함은 물론 절도와 테크닉을 두루 갖춘 안무는 그

혜성처럼 등장한 김완선, 그녀에게 주목했던 이유

By 새날이 올거야 | 2016년 2월 23일 | 
혜성처럼 등장한 김완선, 그녀에게 주목했던 이유
올해는 지난 1986년 '오늘밤'으로 혜성 같이 등장했던 가수 김완선씨가 데뷔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보다 정확한 그녀의 데뷔날짜는 1986년 1월 5일이다. 당시 그녀의 나이, 18세에 불과했다. 때문에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아니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그렇게나 풋풋하고 톡톡 튀던 그녀 역시 어느덧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가 된 것이 아닌가. 이제 그녀가 데뷔했을 즈음의 연령대에 해당하는 팬들은 그녀를 이모라 불러도 그다지 낯설지가 않다. 그녀의 나이 듦은 곧, 동시대를 살아온 나의 나이 듦을 의미한다. 때문에 그녀가 데뷔한 지 30년이 됐다는 소식은 왠지 공허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게 한다. 그녀의 놀라운 외모와 현란한 댄스, 무언가 신선하면서도 색달랐던 노래로 인해 당시 대중들은 금세 그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