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전례없던 세트 특수효과로 (만일 홀로그램이 진작에 상용화되었다면 이걸 가지고 후반 귀신 처리 작업해줬을 텐데 그게 아쉽...) 놀라움을 안겨주더니, 다음주는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를 새인물을 넣어서 심리스릴러(?)를 유발하려고 함. 물론 예능이니 대체로는 코미디겠지만, '저 자식이 진짜 도와주려고 하는 걸까?'라는 의심이 부르는 스릴도 무시할 수 없으니. 세트 아이디어가 다 떨어져서 전개를 이렇게 했다고는 생각들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허접한 거 아니니까 기대됩니다. 호기심을 부르는 배경을 계속 차용하고 세트 특수효과로 진가를 보여주는 걸 보면 이 사람들은 진짜 어드벤쳐 제작에 재능이 있어... 이런 분들을 데리고 그동안 지니어스 같은 거나 만들다니 이게 무슨 재능낭비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