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누가 뭐래도, 한국 포수역사에 있어 획을 그은 포수라는 건 분명함. 1. 나이 41세..1군에서 뛰기엔 이미 용도폐기급인 공격력이고, 수비력(블로킹/송구)도 물음표. 은퇴관련 기사에는 수비력만큼은 아직도 '봐줄만 하다' 라는데.. 그게 진짜로 그럴진 의문. 잔부상도 계속 있었다고 하고. 2. 그래도 아쉬운점이 뭐냐면, 아쉬운 대로 1군 백업으로라도 쓸 수 있는 포수가 은퇴했다는게. 조인성도 아직 현역인데! 물론 이 사람은 아직까진 송구/블로킹을 그런대로 잘 해주니까. 그래도 SK가 포수가 그렇게 넉넉하지도 않다는게, 정상호는 팬들 사이에서도 유리몸으로 통하고 조인성도 이제 체력적인 한계가 느껴질 나이대라는거. 이재원은 이제 지명타자로 키워야지. 백민식이랬나? 포수가 이제 한명 제대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