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르 궁의 벽, 천장 문양 @ 알함브라, 그라나다](https://img.zoomtrend.com/2013/05/01/e0004635_517e5c29a4e32.jpg)
스페인 여행의 놀라움 중 하나였던 알함브라 궁전이다. 일본 여행이 비슷하면서 다른 걸 찾아 나서는 여행이었고, 미국 여행이 모험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다면(20대 극초반에, 혼자서 이곳저곳 돌아다닌 걸 돌이켜보면...),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놀라움과 감동의 연속인 여행이었다. 이탈리아야 로마제국과 르네상스의 발상지로 유럽 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자세한 말이 필요 없을 것이고, 스페인을 수식하는 말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주제로 삼았던 것 중 하나는 '유럽에 남아 있는 아랍 문화'였다. 알함브라 궁전은 바로 그 정점에 있는 곳이었다. 알함브라 궁전을 위해 바르셀로나에서 비행기로 2시간 가까이 걸려 그라나다로 날아갔고... 최근에 밸리에서 알함브라 궁전 여행기를 보았고, 또 스페인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