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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위안

타누키의 MAGIC-BOX|2020년 1월 31일

평이 상당히 좋아 기대해서 그런지 아쉬운 점이 밟히던 타여초입니다. 물론 괜찮았기 때문에 더~라는 느낌이긴 하네요. 퀴어가 일상적이게 되고 시대적 배경에 따라 치환해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좀 평범하달까.... 고립된 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보니 아름답고 어떻게 보면 판타지적인 세계관으로서의 매력이 느껴지지만 아직도, 아직은 분류되어야 하는가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만 루아나 바야미 씬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네요. 그나저나 CGV 아티스트 배지가 너무 잘 나오기도 하고 수량이 극히 적어서 첫 날 조조부터 털리는 관들이 많다던 ㅜㅜ 올해는 계속 그럴지도 모른다니;;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퀴어로서의 로맨스 부분은 사실 그렇게 눈에 밟히지는 않았습니다. 사랑

캐논이 막 쓰는 디카 인스픽 렉에 집착하는 이유(iNSPiC REC)

스토아소비라고 했다가 아이비라고 했다가, 하여간 지난 1년간 다양하게 불려온 캐논 미니 디카, 인스픽 렉(iNSPiC REC)이 드디어 발매됐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지만 렌즈와 셔터를 제외한 다른 부분을 대부분 생략하고, 대신 아무데나 걸 수 있게 스트랩을 단 카메라죠. 아무데서나 막 찍어도 좋은, 그런 디카입니다. 솔직히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제품인데... 제품 발표회에 나온 이야기를 보니, 캐논이 이 제품에 왜 그리 집착하는 지, 조금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캐논 카메라 사용자 층은, 40~60대가 80%입니다. 남성 비율은 70%를 넘고 있습니다. 좋은 카메라이긴 하지만, 사용자와 함께 늙어가는 시장인거죠. 이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여성 소비자를 위해

[롱 샷] 누나 만세!

타누키의 MAGIC-BOX|2019년 7월 19일

익무 시사로 보게된 작품으로 웜바디스의 조나단 레빈에 세스 로건 샤를리즈 테론 조합이라 미국풍 로코로서 기대했던 영화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메세지까지 꽤나 좋아서 더욱더 만족스러웠네요. PC에 함몰된 상황에 대한 비틀기도 그렇고 완전취향저격이라 웃음 빵빵터지는 로코로서도 좋았지만(반응이 진짜 다들ㅋㅋㅋ) 내용면에서도 마음에 들어서 완전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장르적으로도 좋으면서 정치라는 소재까지 다 살렸으니 ㅜㅜ)b 물론 양키센스가 기반인지라 취향을 감안하고 고르셔야 할 듯 하네요. 데이트 무비로 좋을만한 꽁냥들이~~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모라는 어감때문에 그렇지 사실은 그냥 동네 베이비시터 알바하던 누나라 3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설정

[파리의 딜릴리] 용두사미

타누키의 MAGIC-BOX|2019년 6월 29일

씨네토크가 있는 파리의 딜릴리를 보러 오랜만에 씨네큐브에 갔습니다. 미드나잇인파리의 아동판같은 느낌도 나고 흥미로웠지만 끝으로 가면서 좀...아쉬웠네요. 주제적인면이야 현재와(당시 파리로 생각해도 도저히;) 맞닿아있다고 하면 그럴 수 있겠지만 그 이후가...솔직히 실망했습니다. 미셸 오슬로 감독이야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작품을 안 본 것도 아닌데 황당했네요. 나이를 감안한다 하더라도 흐음;; 뭔가 숨겨진 일화같은게 있다면 모를까...다만 그걸 제외한다면 감독다운 무난한 작품입니다. 메인 사건이 좀 이상하지만 워낙 옛날을 다루고 있기도 하고~ 애니답게 만능인 이 둘의 콤비는 뭔가 그린북스럽기도 했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대의 모네, 피카소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