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정리하기엔 조금 이를지도 모르겠지만 이 이상 나올 게임도 없으니 써본다. - 1년 중 가장 재밌게 플레이한 게임: 페르소나5 (관련글) 플레이해본 사람 대부분에게 좋은 반응을 모았던 페르소나의 최신작. 물론 나도 그 중 한 명이고 스토리가 기존 시리즈에 비하면 빈약하다는 단점을 빼면 게임 시스템 전반은 페르소나의 포텐셜을 충분히 이끌어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초반 부분인 카모시다편만 놓고 본다면 굉장한 몰입감과 카타르시스를 가져다 주었고 마다라메 편까지는 전개가 상당히 좋았다. 그 분위기를 후반까지 이어나갔다면 페르소나4를 뛰어넘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안타깝게도 기적은 2번 일어나지 않았다. 사실 이 정도의 퀄리티라면 최고의 게임까지 뽑힐 타이틀은 아니지만 페르소나5가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