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맨

Category
아이템: 노블레스맨(2)
포스트 갯수2

아이폰 1강 체재에 대한 보고서

스마트폰 양강 체재가 어이없게 무너졌다. 갤럭시 S22에 들어간 GOS(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탓이다. 발열과 배터리 관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넣은 기능이, 이런 사태를 부를 거라고 누가 알았을까? 비싼 가격에 제 성능을 내지 못한다고 원성이 자자했다.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에서는 성능 조작으로 퇴출 당했다. 소비자와 소통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진짜 문제는 값비싼 삼성 대표 스마트폰이, 이런 서비스가 없으면 안전하게 쓸 수 없는, 설계가 잘못된 제품이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삼성은 스스로 제 발등을 찍었다. 문제는 항상 곪았다가 터지는 법. 과연 이번 사건만 문제였을까. 아니다. 판매가 4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은 예전부터 애플에 계속 밀리

그런 메타버스는 안옵니다

지난 2020년 10월, 엔비디아 CEO 잰슨 황은 이렇게 말했다. “If the last twenty years was amazing, the next twenty will seem nothing short of science fiction, The metaverse is coming.(Jensen Huang, CEO & Founder of Nvidia, @ GTC 2020). 한마디로 메타버스가 오고 있다는 말이다. 그때 이런 생각을 했다. 이분 왜 이러실까-하고. 메타버스가 오고 있다고 말해서 그런 게 아니라, 앞으로 20년은 SF처럼 보일 거라고 말해서다. 그런 허세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기술이 기대를 배신하는 걸 그동안 너무 많이 봤다. 백투더퓨처 파트2나 블레이드 러너